Linggo, Marso 6, 2011

보석으로 그리는 수채화, 불가리

보석으로 그리는 수채화, 불가리은세공업자로 시작해 로마의 주얼리 장인이 된 불가리. 대를 이어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로 명맥을 잇고 있는 불가리의 명성은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워크숍(Neuchâtel)의 장인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전 세계 불가리 매장을 순회하며 전시하는 고귀한 보석 컬렉션인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모든 공정은 뉴샤텔의 불가리 워크숍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희귀하고 완성도 높은 주얼리를 제작하는 것은 불가리의 오랜 전통에 기반한 것이다.


8 불가리의 창립자 소티리오 불가리의 초상화. 9 대담한 디자인으로 전통을 잇는 불가리 하이 주얼리 링. 10 불가리의 고전인 빕 네크리스를 재해석해 최근 선보인 하이 주얼리. 11 카보숑 컷을 사용한 불가리 빈티지 주얼리.
1930년대부터 주류를 차지한 프렌치 스타일 보석 세공 대신 강렬한 카보숑 컷을 주로 사용했을 만큼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불가리는 화려한 색채와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커팅 기법보다 유색 스톤의 버려지는 부분이 많고, 커팅의 특성상 내포물이 잘 보이기 때문에 최상급 퀄리티의 유색 스톤을 사용해야 하는 카보숑 컷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 아니다. 1930년대부터 이어진 불가리의 카보숑 컷 주얼리는 불가리의 독자적인 스타일로 자리 잡아 1960년대를 지나 지금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06년 영화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착용한 1960년대 빈티지 목걸이는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를 모두 카보숑 컷으로 가공해 불가리 특유의 볼드한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 귀고리와 세트인 이 목걸이는 페르시아 국왕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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